함양군은 지난 1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체육회 부회장, 종목별 가맹단체장, 전무이사, 경기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경남도민체전에 따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양군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는 군이 지난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85점으로 군부 8위에 머무르는 저조한 성적을 거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강구코자 마련됐다. 군은 55회 경남도민체전에서 테니스에서 종합우승하고, 육상트랙부문 1위, 태권도·축구 2위, 육상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략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전했으나 종합등위는 군부 8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워크숍은 종목별 가맹단체와 임원이 분임별로 면밀히 부진요인을 분석토론하고,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년 경남도체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결과를 보면,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테니스는 원래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개인별 금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태권도·레슬링·육상 부문은 개인 기량향상에 역점을 두고 훈련강화와 사기진작에 힘쓰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일부전략종목이 우수해도 전체 등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함양군체육회와 가맹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절실하며, 내년 경기를 위한 전체적인 계획표를 수립해 월별·주별·일별 계획을 세우고 면밀히 기량을 분석하며 매진해야할 것으로 평가됐다. 임창호 함양군체육회장은 “비록 성적이 저조했지만 열악한 환경에도 우리군의 위상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한 선수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이젠 노력이 노력으로 머물지 않고 열매를 맺어 개인과 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매진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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