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명인당 한의원(원장 김소진)이 3년째 지역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영유아 도서를 기증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함양군에 따르면 12일 오전 함양명인당한의원 김소진 원장이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120만원 상당의 영유아 도서 140권을 기증했다. 김 원장은 “우리고장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14년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유아놀이방에 유아도서를 기증하고 있다”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도서를 기증받은 문화시설사업소 노윤섭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고장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선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유아놀이방에 잘 비치해 복지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7개반 110명으로 구성된 영·유아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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