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농촌관광 유치 확대를 위해 ‘16.5.11(수) 11시 서울(티마크 호텔)에서 주요 여행업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대상 여행사는 하나투어 ITC와 NH여행으로, 하나투어 ITC는 모객 관련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자회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이다. 또한, NH여행은「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운영 등 농촌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로 외국인 관광객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약서는 △ 농식품부는 테마별, 시기별 농촌관광자원 추천 등 여행사의 상품기획을 위한 농촌관광자원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 여행업계는 해당 정보를 활용하여 외국인 대상 일반 또는 MICE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6~‘18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농촌관광 유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세계 최대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협력하여(4.20 MOU체결) 우수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온라인 예약 결제 서비스 제공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 충남 아산 외암마을내 9개 농가민박에 대해 시범운영(4.20~),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농가민박 150개소 등으로 서비스 대상 확대 예정(6월)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농촌관광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교통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관광자원의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체험휴양마을 주민들을 대상(110개 마을, 4~6월 총 3회)으로 한국방문위원회와 협력하여 외국인 응대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 파주 장단콩마을, 강원 양양 해담마을, 충남 예산 사과와인 등 3개 코스 시범운영(5월), 전국 10개 코스로 운영 대상 확대(6~10월)
이 밖에도, 현지 주요 SNS채널을 활용*하여 농촌관광과 관련한 정보를 매일 제공하고, 주한 외국인 유학생(60명)을 활용하여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련 후기 콘텐츠를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 * 중국어권(웨이보, 시나블로그), 영어권(페이스북) 등을 통해 농촌관광 자원 및 인근관광자원에 대한 교통, 숙박, 식사 등 이용정보를 매일 제공(5~10월)
농식품부 오경태 차관보는 “농촌에는 전통, 레포츠, 농산물 수확, 경관 및 생태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테마의 즐길거리가 많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외국인 전문 여행사 및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와 함께 외국인 대상 농촌관광 상품 개발에 힘쓴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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