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안계(계장 정이상)는 지난 2016년5월7일 함양향교 명륜당에서 각 문중별 대표자 유림등 50여명이 모여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서를 심의 했다.이날 정이상계장이 복(집안에 당상을 당하여)을 입어 사직하고, 정경상 전 함양향교 전교를 계장에, 진재상 전 유도회장을 감사에 선임됐다.이날 정이상계장은 “사회가 많이 변하여 각계 각층에서 향안이 이루어 지지만 이계는 선조들의 유지가 담겨 있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향안(鄕案)은 함양골에서 이름난 선조들의 이름을 적은 책으로 조선시대 숙종 계사에 수집하여 서문을 짓고 명단을 작성한게 바탕이 됐다, 돌아가신분 2편을 선안(仙案)이라하고, 살아있는 사람 1편을 향안이라했다가 모두 향안이라고 칭했다.순조 갑신년간에 향안 책 중에 6성씨 자손이 그 수대 선조의 이름 130명을 오려낸 사건이 일어났다, 후손과 협의하여 합안했으나 세집이 불참한 까닭에 34명이 빠졌다, 34명이 누구인지 전해지지 않는다. 향안(鄕案)은 후에 작성해 후대 자손들이 참고하게 한 것으로 이 책은 함양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884년 이조참의 여동식 계안서와 1969년 성주 이용구의 중간서가 전하여 오고있다. 현재의 계는 1970년 이용구 계장으로 시작하여 올해가 47년째이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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