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진병영 의원(새누리당·함양)이 지난 10일 열린 제 335회 임시회에서 항노화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약초연구소’가 복원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진병영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항노화산업의 기본인 산약초의 대량생산이 뒷받침돼야한다”며 “고품질 약초의 품종개발과 종자보급·발아·식재·수확 등 전 과정을 연구개발하는 약초연구소가 반드시 복원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인 산약초대량생산을 위해 약초연구소의 선행적인 연구개발이 절실하지만 지난 1992년 설립된 약초연구소(약초시험장)이 구조조정과정을 거치면서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내 한 개 담당으로 기능이 축소되고, 인원이 9명에서 5명으로 줄어 연구소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다른 양파연구소와 단감연구소 화훼연구소 사례처럼 홍준표 지사의 강력한 의지로 조직을 개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함양군 소재 경남농업기술원 약초시험사업장이 지난해 10월 경남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개소하고 시험연구부지 2만 3635㎡를 추가구입해 약초연구기반을 조성했다”며 “특별한 재원이나 시설을 추가 지원하지 않아도 기능만 복원한다면 다양하게 약초를 연구할 수 있는 약초연구소로 개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이어 “기존 약초재배와 병행해 산양삼 연구도 함께 하면 약초와 산양삼의 신품종육성과 재배법 확립으로 재배농가는 물론 관련 기업의 경쟁력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약초연구소 복원은 한국항노화산업을 선도하고 경남미래 50년 먹거리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므로 홍준표 지사의 각별한 관심과 합리적인 대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 항노화산업의 성공적인을 추진을 위한『약초 연구소』복원을 촉구하며 진 병 영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존경하는 350만 도민여러분,김윤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홍준표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산양삼의 고장 함양 출신 건설소방위원회 진병영 의원입니다. 우리 경남에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의 트라이앵글존에서 많은 산약초와, 희귀약초 그리고 항암약초가 1천여 종이나 자라고 있습니다.남쪽 바다 541개의 섬들과 해안선 2천513km 주변의 멋진 풍광은 아름다운 경남의 모습을 만듭니다.해풍을 받으며 자라는 항노화 약초자원들은 약한 모습이지만 모진 환경에서 자라난 강인한 생명력은 우리 경남의 기상이기도 합니다. 21세기는 웰빙(Well-being)시대에서 힐링(Healing)시대를 지나 운동, 영양, 휴양을 통한 신체적·정신적·감정적 건강을 추구하는웰니스(Wellness)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이에 경남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양방, 한방, 해양 항노화등 항노화산업을 경남미래 50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하여, 서부경남 지자체에서는 한방 항노화산업과 연계한 “산청 한방약초타운”,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합천 기능성작물 재배단지”, “함양 산양삼 산업화단지”, “산삼 휴양밸리조성” 등 많은 사업들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이러한 한방항노화 산업이 성공하여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미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인 산약초의 대량생산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서부권의 많은 산지를 이용하여 대량생산을 위한 산약초식재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고품질 약초의 품종개발과, 종자보급부터 발아, 식재,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약초연구소에서 선행적 연구개발이 절실함에도 우리 경상남도에서는 1소 3담당 9명의 인원으로 농업기술원 소속 약초시험장이 1992년 설립되어 약용 작물연구소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00년 구조조정으로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내 한개 담당으로 기능이 축소되었고 연구인원도 9명에서 5명으로 감축되어 약용작물 연구소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약용작물의 특성상 약초의 약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이상 성장해야하므로 재배하는 영세 재배 농가들에게는 한번의 영농실패가 장기간의 소득손실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초재배농가들의 장기간 투자해야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배실패 없는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약초연구소에서 먼저 선행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재배 농가에게 보급함이 절실하며,궁극적으로 서부경남의 한방 항노화산업 성공의 기반이 되고, 경남미래 50년 전략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약용자원담당 연혁 이와 관련하여, 본 의원이 도내 다른 양파연구소와 단감연구소 화훼연구소 등의 조직을 살펴본바 지사님의 의지만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약초연구소를 복원 할 수 있을 것으로 검토되어, 이에 조직개편 제안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재 함양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남농업기술원 약초시험사업장은 지난해 10월 지사님의 깊은 배려와 관심으로「경남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개소하고 약초시험장 시험연구부지 23,635㎡를 추가 구입」등 약초연구기반을 조성함으로서 특별한 재원이나 시설 등의 추가 지원 없이 기능만 복원하여 연구의 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약초연구소』로 개편이 가능한 상태이고, 기존 약초재배연구와 병행하여 산양삼 연구도 함께 하면, 약초와 산양삼의 신품종육성과 재배법 확립으로 재배농가들은 물론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 하리라 봅니다.이렇게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여 만들어진 경상남도의 한방항노화산업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이 한국 항노화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롤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경남미래 50년 먹거리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다시 한 번 「약초연구소」의 복원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사님의 각별한 관심과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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