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기반을 다지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우수농산물 재배기법을 배우고자 지난해 우호 도시 중국 함양시와 수광시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정한록 부군수 등 7명의 방문단은 10~13일 나흘동안 중국 산둥성 수광시와 섬서성 함양시를 찾아 국제야채과기박람회 및 실크로드박람회에 참가한다. 10~11일에는 수광시를 방문, 국제야채과기박람회를 견학하며 세계채소시장의 현주소를 살피며 함양군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수광)국제야채과기박람회는 중국 최대 채소 집단재배 산지인 수광시가 17회째 개최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미국·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광시는 산둥반도 중북부에 위치한 산둥성 유방시 현급시로 2180㎢면적에 인구 102만의 도시다. 이어 정한록 부군수 등은 12일 섬서성 함양시로 이동해 함양시 인민정부 위화 시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정 부군수는 간담회에서 오는 7월 말 열리는 제13회 산삼축제에 초청하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의의 등을 설명,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3일엔 제20회 중국동서부 투자무역상담회 및 실크로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섬서성 관중평원 중부에 위치한 함양시는 과거 전국시대 진(秦)의 수도였으며 주요 고대유적지와 주·진·한·당 문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면적 1만 213㎢, 인구 522만이며, 함양군과는 2015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우호교류를 강화하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기반을 다지고 지리산청정 함양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거대 중국시장의 현주소를 통해 함양군의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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