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화훼류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 주관으로 5월 3일 고양시 꽃 박람회 국제무역관에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화훼 박람회를 대표하는 고양시 국제 꽃 박람회와 연계하여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 수출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내 화훼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 되었다. 이번 화훼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최대 화훼 도매상인 ㈜오타화훼와 플라워옥션재팬을 비롯하여 일본 바이어 및 신규 화훼 수출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베트남 등 9개사 1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17개 수출업체가 1:1 수출상담회를 실시하여 총 46건 3.4백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바이어들은 수출상담회 다음날인 5월 4일에는 경기도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를 방문하여 네온라이트, 핑크듀 등 신규 육성 다육식물 등을 관람, 많은 관심을 표시했으며, 고양 장미공선출하회도 방문하여 장미 습식유통시스템 등을 둘러보는 등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금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일본 바이어 토시키 모쿠다이(플라워옥션재팬사)씨는 “우리의 주력 화훼는 장미, 백합 등 절화류이지만, 이번 상담회 참가를 통해 선인장, 다육식물과 같은 신규 수입품목을 발굴할 수 있었고 일본에서도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수출상담회는 일본에 집중된 화훼 시장의 중국, 동남아 시장으로의 다각화하고 화훼 생산 농가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침체 되어 있는 화훼 시장 회복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 하면서 앞으로도 화훼류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