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을 넘어 전문사진작가를 꿈꾸는 동호회원들의 창립사진전이 개최돼 사진애호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함양군에 따르면 포토그래퍼 12(회장 여중년)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4일 오후 4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전 개전식을 열었다. 전시는 10일까지 계속된다. ‘포토그래퍼 12’는 취미생활로 시작한 동호회 활동에서 한발짝 나아가 사진을 전문 작가의 길을 모색하는 사진작가 12명을 뜻한다. 창립회원은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인 사진반 회원들로 양승용 교수님의 지도 아래 8명의 회원과 자문위원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창립 사진전에는 이들 12명 회원이 여수전국사진공모전·목포전국사진공모전·경상남도사진대전 등에서 입상한 작품공모전 입상작을 비롯해, 물결·미소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작가의 열정과 혼을 담은 개인 소장품 45점이 전시된다. 포토그래퍼 12관계자는 “이번 창립전이 사진문화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사진반 회원이 되고 사진에 대한 열정, 관심, 성과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치면 정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므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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