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함양군공무원불자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대법회가 열렸다.
함양사암연합회(회장 종신 스님)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3일 오후 7시 함양읍 보림사에서 봉축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모니의 탄생의 축하하고 세상의 어둠과 고통을 걷어내며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새 세상을 기원했다.
행사는 명종을 시작으로 부처님에 공양을 올리는 의식인 육법공양, 저녁예불,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점등, 청법가, 입정, 법문, 발원문낭독, 공연, 사홍서원, 산회가,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무관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번 부처님 오신날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 군민들과 국가가 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슬로건을 내 걸었다."라며 "나만 이익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군이 다함께 발전할수 있도로 하는 그러한 좋은 마음을 길러 나가는 그런 다짐을 하는 날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과 함양군공무원불자회 15주년을 축하드린다. 모든 불자님들 오늘을 기해 부처님에 대한 심신이 더욱 나무처럼 잘 자라고, 뿌리를 튼튼히 하시길 바란다.
함양군공무원불자회 최광정 불자의 발원문에서 "부처님의 크신 원력으로 시방세계가 모두 평화롭고, 국운이 날로 변창하고, 국민의 화합으로 행복한 함양이 되게 하시옵시고, 또 비와 바람이 순조로워 온 국민의 생업이 풍요롭고, 질병과 재난이 없는 아름다운 함양이 되게 하소서"라고 발원했다.
보건소 로터리에 설치된 봉축탑은 오는 20일까지 밤길을 환하게 비춰주게 된다. 기타문의. 함양사암연합회(010-3831-3553).
한편, 이날 마지막 순서로 준비되었던 제등행렬은 강풍 등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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