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에서는 함양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의 생산력 증가 및 농가 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2016년 양파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지난 27일 본점2층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양파 생산농가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사단법인 한국양파산업연합회 황재성 사무장,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한옥경 팀장, 함양군농정지원단 임영인 단장, 지곡농협 이양우 조합장 및 함양농협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양파사관학교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고,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 실습과 선진지 견학 등 고품질 양파 생산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함양 양파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처음 실시하는 교육인만큼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교육생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농협도 체계적인 영농경영과 품질관리를 통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함양양파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함양농협은 함양군 전체 양파생산량의 52%를 취급하며, 총 생산량의 절반인 12,450톤을 계약재배하여 양파가 지역의 대표적인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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