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함양군 청소년들에게 미국어학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성대한 경로잔치를 열어 고향사랑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애향인 ㈜Kiss사 장용진대표와 임직원이 함양군을 찾았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미용제품 생산업체 ㈜Kiss사 임원진 30여명은 안의면 용추 플로리에 펜션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임원진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안의면 출신인 장용진(56)대표는 해마다 이맘때 고향을 찾아 임원진 연수를 실시하며, 안의면 경로잔치도 개최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인으로 2013년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영어암송대회를 열어 지역학생들에게 연간 1억 원이 소요되는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아울러 장학금 기탁·경로행사·마을회관 건립 등 고향발전에 27억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장 대표는 이날 임창호 군수를 찾아 함양발전과 지역사랑에 관해 덕담을 나누며, 오는 7일 모친 이순금여사의 구순잔치에 대해 의논하고 임 군수의 참석과 관심을 요청했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먼 타국에서 자수성가하셔서 우리 고향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인재 육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시는 장용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키스사 임직원분들 모두 함양에 계시는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고, 개인적으로 일이 잘 되시고, 키스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원한다. 함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장용진 대표는 답사를 통해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함양의 정기를 먹으며 어린 시절을 고향에서 보냈던 것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청운의 꿈 하나만을 안고 모든 것이 낯설던 이국땅을 밟고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키스사를 설립했던 것이 27년이 지났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정과 사명감을 통해 지속성장하고 굳게 뿌리내리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회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먼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저를 나아 주시고 키워지신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도 오늘의 저를 있게 해 주신 부모님, 고향, 그리고 고향의 정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핵심간부들과 함께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마음속 가득 고향의 정기를 담아갈 것이다. 앞으로 정성을 다해 저를 키우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용진 대표는 매년 고향 안의면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모친인 이순금 여사 구순잔치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의중학교운동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잔치에는 장윤정·김용임·진성·평양예술단 등 쟁쟁한 축하공연단이 출연해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장용진 대표를 비롯한 Kiss사 임직원들은 군청 현관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한 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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