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지곡초등학교(교장 정영선) 다목적실은 카네이션 꽃향기로 가득했다. 전교생이 부모님께 드릴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는‘부모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형제자매들이 같은 모둠을 이루어 우애를 다지고 협력해서 부모님께 감사의 꽃바구니를 만들어 드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였다.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에 따라 꽃을 자르고 바구니에 꽂으며 예쁜 꽃바구니가 완성되어가자 학생들은 부모님께 빨리 전달하고 싶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꽃을 만들고 난 뒤 감사 엽서를 같이 꽂을 때는 표정이 사뭇 진지해지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곡면 청년회에서 마련한‘행복 가득 지곡초’단체티와 학습교재 등 푸짐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즐거운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곡초등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사회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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