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금) 삶을 가꾸는 행복한 교육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는 6학년 문재훈 외 22명의 학생들이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 ‘이레소망의 집’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서하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레소망의 집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고 2010년부터 1년에 두 번씩 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레소망의 집에 도착한 학생들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렸다. 이번 공연을 위해 6학년 여학생들이 기타연주와 노래를, 3・4학년 학생들이 리코더 연주와 노래를, 5・6학년 남학생들이 기타연주와 춤을, 마지막으로 전교생이 ‘어머님 은혜’를 함께 불렀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따로 시간을 내어 연습을 한 것이 아니라 학급과 방과후 특기・적성 시간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한 것으로 서하초 학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미술시간에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달아드리며 나눔을 실천하고 큰 절을 올려 퇴색되어 가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장기자랑을 마친 후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위문품으로 준비한 샴푸와 바나나, 요플레 등을 선물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어깨와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준 어린 학생들을 보며 오랜만에 친손자, 손녀를 만난 것처럼 기뻐하셨다. 6학년 맹서연 학생은 ‘몸이 불편하고 말씀도 잘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고, 눈시울을 붉히며 손을 꼭 잡아주셔서 감동이었다. 오늘 받은 사랑을 2학기에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찾아뵈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하초등학교는 이레소망의 집 봉사활동 외에 서하 경노모당 청소하기, 화림골 계곡 주변 정화활동, 서하면 체육공원과 하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가꾸는 학년군 봉사활동과 1학급 1봉사 동아리 운영, 수요 봉사 DAY 등 체험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지기 서하 어린이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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