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연휴가 이어지는데다 오는 14일까지 봄여행주간이 펼쳐짐에 따라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 함양으로’를 슬로건으로 함양 알리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를 봄과 가을로 분산 되도록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여행주간 동안 군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경찰서,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해 기업체 근로자의 연가사용 장려 및 초·중·고교의 재량휴업을 유도하고, 대중집합장소를 찾아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전개된 홍보활동에서는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명이 합동 홍보단을 꾸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로드쇼’를 펼쳤다. 홍보단은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13회 함양산삼축제, 대봉산 산약초 축제, 개평한옥문화축제 및 상림, 지리산둘레길 등 함양 주요 축제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건네며 ‘힐링의 명소’ 함양을 찾아줄 것을 집중적으로 알려 호응을 얻었다. 홍보물을 받은 이영옥(55·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씨는 “방송을 통해 상림, 개평마을한옥, 여주에 대해 들었다. 가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26일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인근 8개 시군과 합동으로 봄 여행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28일 문화관광해설사 및 음식업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을 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관계자는 “관광객 맞이에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가정의 달 더욱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봄 여행주간은 함양에 다양한 볼거리 및 축제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부각해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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