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병곡면향우회(회장 하종언)는 지난 4월24일 오전11시 한솔베네스트 6층 웨딩홀에서 제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박연환 회장, 하상택 경로회장을 비롯한 경로회원, 한남식(읍)·강유복(서상)·권형수(백전)·류재창(안의)·배성규(유림)·이외상(수동)·조광현(지곡)·최종택(서하)·최정윤(마천) 각 읍면향우회장단, 이영신 재경함중동문회장, 군향우회 각분과위원장, 그리고 고향에서 강성갑 함양읍장을 비롯한 박순근, 하신효, 정형홍, 김병현, 염선구, 강영희, 서상숙, 김순선, 이상화, 라상목, 하종희, 여정숙, 진용곤, 이문수, 윤주식, 이점자, 조인호씨 외 많은 고향향우들과 본회 역대회장 전원과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만성 총무의 사회로 박연호 4대 회장의 개회선언, 향우·산악회기 입장, 결산(이배호), 감사(이월수)보고가 있었다. 하종언 회장은 인사말에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4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4월은 꽃을 두 눈으로 보고 고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그리고 천리 먼 길 한걸음에서 달려와 주신 고향의 향우님, 그리고 수도권의 많은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 향우회를 위해 큰 봉사를 해주신 역대 회장님들께서 전원 참석해 주셨습니다. 바로 병곡인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년의 임기동안 현금, 물품을 찬조해주시고 자원봉사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도와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님들은 병곡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생활을 하면서 이곳에 모였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우리는 3가지 이상의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오늘로서 회장의 임기는 마치지만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서도 우리 향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우회란 회장, 집행부 몇몇 사람의 힘으로는 이끌어 갈수 없습니다. 우리 향우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리며, 끊임없는 고향사랑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병곡면향우회 제22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5월이면 군향우회장 임기가 끝나는데 아마 군향우회장으로 마지막 면향우회 행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병곡면은 저에게 특별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병곡면을 지나 다녀야 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많이 챙겨주시고 큰 사랑을 주셨습니다. 최인석 원로님을 포함하여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종언 회장님은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우리 군향우회 자랑거리입니다. 인구가 가장 적은 병곡면이지만 열기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욱 발전하여 가장 모범적인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상중에 있는 정복만 면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강성갑(함양읍장) 병곡초총동문회장이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하종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잠 설치시고 이곳에 참석하신 고향의 향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은 지금 바쁜 농사철로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고향 동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5월28일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에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을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하종언 회장은 감사장 최인석·이봉희, 공로장 하종임·이윤상·이만성 향우께 행운의 열쇠와 함께 전달을 했다. 고향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은 후 박재식 7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강성기, 신임감사 최삼석, 하상균 임원이 각각 선임되어 회기 이양식이 있었다. 강성기 신임회장은 병곡면 옥계리 출생으로 병곡초(35회), 함중(28회), 함고(25회) 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대학을 마치고 (주)대우 전산실에서 10년 근무한 후 무역회사를 설립해 10년을 경영했으며 현재 (주)대성에너지프라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함총회는 물론 동문회 또한 본향우회 사무국장을 4년 동안 봉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강성기 신임회장은 “각종 행사가 가장 많은 4월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어께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역대 회장님들께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셨습니다. 열정에 감사드리며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 향우님들을 믿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한분 한분의 힘이 모아진다면 멋지고 아름답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우리 향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수고하신 하종언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향우님들의 가내 평온과 건강을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공지사항으로 병곡초등학교총동창회(5월28일 토요일, 주관회기 41회), 대봉산 산약초 축제(4월30~5월1일까지, 병곡면 생활개선회. 원산마을)를 안내하고 재경병곡면향우회 여성합창단의 축하노래에 이어 축하케익 커팅식이 있었다. 뷔페로 식사를 한 후 강상갑 향우의 사회로 구길자 초청가수의 무대를 시작으로 흥겨운 향우한마당 여흥이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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