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치매고위험군 및 경증치매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주 1회 4주 과정으로 휴천면 한남·목현 마을 치매 환자 및 만 60세 이상 치매 인지저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재활 프로그램은 치매선별검사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원예요법, 작업요법, 치매예방에 좋은 견과류 바 만들기 등 섬세한 손동작을 통해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고 정서안정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치매는 여러 요인에 의해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지만 예방관리와 조기진단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선별검사를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저하지 말고 받으시라”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함양군 보건소 평생건강담당(960-5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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