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에서는 학교스포츠활동의 일환으로 골프반, 당구반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골프는 다른 운동이나 놀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으로 함양초등학교의 장소 협조와 함양군 장학회의 강사비 지원으로 12명의 학생들이 매주 목요일 2시간 원점조 강사의 지도를 받아 특별한 방과후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1학년 정수빈 학생은 ‘여자라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치는 순간이 멀리 가는 공을 바라보며 성취감을 느꼈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강사 원점조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이 골프는 귀족운동이라 생각하는데 학생들이나 일반인 모두 쉽게 접할 수 있고 매력에 빠지면 취미활동으로는 이만한 운동이 없다’면서 학생들의 수준향상에 최선의 지도를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교장선생님의 뜻에 따라 학교 내에 당구대를 설치하여 매주 목요일 2시간씩 희망자에 한해 당구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3학년 서용진 군은 ‘ 처음 큐대를 잡았을 때는 중심이 잡히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제는 당구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열심히 해서 선생님과 시합을 해 보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했고 가르치고 있는 김남수 선생님은 ‘학생들이 학교의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좀 더 노력한다면 당구의 매력이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수동중학교에서는 2학기에도 계속 운영하면서 수영, 승마, 공예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