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우수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미 동부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미국 한성식품(대표 장철동)과 상품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성식품은 미국 동부지역 18개 주에 걸쳐 100여개의 매장과 거래중인 미국현지 유통업체로 이미 웅진(주), 오뚜기식품 등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였고, 함양농협과는 2000년대 초부터 거래를 시작하여 미국 동부지역에 하늘가애 브랜드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다.
이번 계약은 10만 불 규모의 계약으로 이미 실무자들의 협의를 통해 4월 중순 약 5만 불의 제품을 수출하였으며, 미 동부지역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매년 10% 이상의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청매실 액기스와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자차 등의 차류, 기타 가공제품 및 잡곡으로 약 40여 종에 달한다.
박상대 조합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함양군 우수 농특산가공식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여 함양농협 브랜드인 ‘하늘가애’를 미국 시장에 인식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청정지역의 대표주자인 함양의 이미지도 드높일 계획이다.”며,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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