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7일 오전 11시 유림면 손곡리 633번지에서 마을 주민들의 쉼터이며 문화·정보교류의 장인 손곡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군의회 의장, 진병영도의원, 군의원, 이장단, 유관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994년 지어진 기존의 손곡마을회관은 비가 새고 낡고 협소해 제기능을 할 수 없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9월부터 3월말까지 군비 포함 총 1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방과 온돌방, 욕실을 갖춘 110㎡규모의 깔끔하고 세련된 주민 친화적인 손곡마을회관을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축사, 현판식,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20여년 간 낡고 비좁은 마을회관에서 87명의 마을주민이 고생많으셨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을발전에 다같이 힘을 모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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