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이를 지니고 있는 생명체입니다. 여성은 감성적이고 남성은 이성적입니다. 육체적인 면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머리는 더 작고 얼굴은 더 넓은 반면에 다리보다는 상체가 길다고 합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면에서의 다른 점입니다. 여성의 월경이나 임신, 모유 등의 기능이 여성의 행동과 감정에 큰 영향을 끼쳐서 모성애는 부성애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합니다. 남성보다 더 크다는 갑상선 때문에 여성이 갑상선 종양에 더 잘 걸리고 추위를 견디지 못하지만 이 때문에 여자가 더 잘 웃고 운다는 사실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이것은 생리적인 면에서의 다른 점입니다.
정서적인 면에서는 여성은 남자의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자신감이나 성적반응, 그리고 생에 대한 열정 등은 남편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격려와 로맨틱한 분위기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이나 사탕이나 예쁜 카드 같은 것이 여성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남자는 대부분 아내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강한 자존심을 바탕으로 권위를 내세우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상대적으로 충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너무도 다른 부분들을 서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수용하지 못하므로 불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취미가 너무 달라서 자주 다투며 자녀들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끼치고 가족 간에 화목하지 못한 현대의 가정을 보면서 어느 사업자가 묘책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한 장소에서 가족들의 모든 취미를 각자 즐길 수 있는 펜션을 마련했는데 그 장소는 산과 작은 마을이 가까이 있는 어촌 앞바다입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는데,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낚시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인터넷시설, 고화질의 대형 TV, 조리대와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휴식공간 등. 한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면 되도록 만든 것이지요. 낚시한 물고기로 즉석에서 요리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서로 취미나 취향이 다르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가족모두가 조금씩 양보하여 마음만 모아진다면 함께 즐기기에 만족스러운 시설처럼 보였습니다. 서로 다른 것은 다양성을 의미하는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왜 나와는 다르냐고 불평하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부사이에서 아내는 남편을 도울 배필로서의 사명을 지닌 존재로 만났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무도 다른 모습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모습 그대로 감사하면서 살자”라는 구호는 바로 서로 다르게 지음 받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다른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더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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