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즈음은 덕곡사 주위 꽃잎이 있을때인데 금년들어 날씨가 따뜻하여 꽃잎도 다지고 “덕곡 조승숙선생의 학문과 충절이 깃든 교수정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프랑카드만 우리를 반긴다. 이날 덕곡사(원장 조래봉선생)는 지난 4월20일 새벽에 덕곡 조승숙을 모시는 사당 덕곡사(德谷祠)에서 숭모제를 지냈다. 오전11시에는 수성당(修誠堂)에서 노재용 함양향교 전교 유림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수정유계(계장 표근영선생) 모임을 열고 2015년 결산 보고를 했다. 차기 임원에는 정수상선생을 계장에, 문영일 총무에 선임됐다. 고려말기 덕곡 조승숙(1357-1417)은 1381년(우왕7년) 문과에 급제하여 저작랑을 시작으로 마지막 부여 감무(군수1392년)의 벼슬을 하다가 역성혁명이 일어나자 두문동(당시72현 중 한사람)에 들어갔다. 고향으로 돌아와 지곡면 덕암마을 입구 1398년(태조7년)에 교수정(도문화재76호)을 짓고 이곳에서 은거하여 후진 양성을 했다.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