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함양을 찾는 창원라이온스클럽(회장 곽병용)이 올해도 유림면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진료하는 의료봉사와 이미용서비스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돈독한 자매결연의 정을 실천했다.
19일 함양군 유림면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창원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7일 유림면을 찾았다.
창원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002년 9월 유림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무료 의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유림면과 돈독한 자매결연의 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티아라의원·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협찬한 가운데 라이온스클럽 회원 25명, 의료진 18명 총 43명이 찾아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의료봉사하고, 서주천 자연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의료봉사소식을 들은 200여명의 면민들은 임시 진료소인 면사무소 2층 회의실을 찾아 창원한마음병원과 티아라 의원이 제공하는 내과, 피부과 등 질좋은 무료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처방받으며 만족해했다.
창신대학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은 진료가 끝난 어르신께 머리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봉사활동을 마친 라이온스 회원 28명은 이날 오전 서주천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자연정화활동까지 실시하고, 창원으로 돌아가기 앞서 함양군 대표관광지인 마천면 소재 서암정사 등을 둘러보았다.
박윤호 유림면장은 “교통이 불편해 진료를 미뤘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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