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이 아닌 새로움으로 다가서는 장애이해교육

함양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4월 15일부터 20일까지를 장애이해교육 주간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장애 인식 개선 행사’는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근본적으로 자신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 친구들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르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15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주 장애인 복지관 강사가 ‘가치 있는 우리’라는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수업과 지체장애와 시각장애체험활동을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누어 실시하여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체험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이해와 돕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18일~20일에는 KBS3 라디오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방송 ‘대한민국 1교시’를 청취하고 관련교과 연계 지도와 함께 그리기, 글짓기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가정에는 장애이해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부모님과 함께 장애인의 날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장애인식개선 수업 및 장애체험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 시각장애를 가진 친구를 돕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 예의바르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고 그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