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한 함양 출향인이 5년째 쌀 2000kg이상을 해마다 고향마을에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 죽곡리 대실마을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박연이씨와 가족들이 지난 2012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백미 20kg들이 125포대로 시가 575만원 상당이다. 쌀 기탁은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한 모친 박씨의 뜻을 소중히 생각한 아들 노광한씨가 백미 구입대금을 지원,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 강성갑 함양읍장은 “적지 않은 금액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지원해 주신 기탁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진심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양읍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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