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 동안 함양·산청·거창·합천 등 4개 군의 살림살이를 믿고 맡길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일이 13일로 다가왔다.
이번 4.13 총선에는 4명의 후보가 저마다 한 표를 바라며 지금도 유권자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1번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와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기호3번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그리고 기호5번 무소속 김홍업 후보까지 1여3야의 후보들이 재각각 지역 발전과 군민 섬김을 내세우며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12일 밤 12시가 되면 마무리된다. 오는 13일 함양지역 유권자는 이날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18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를 하게 된다.
함양지역에 설치된 투표소는 함양읍의 경우 △함양초등학교(체육관) △함양군보건소(민원실) △함양제일고등학교(체육관) △천령유치원(다목적실) △함양여자중학교(체육관) △함양고등학교(우리말배움터 교실) △함양군산림조합임산물산지유통센터 등 7곳이다. △마천면-마천농협 대회의실 △휴천면-휴천면사무소 △유림면-유림면사무소 △수동면-수동초등학교(연화관) △지곡면-함양군노인회지곡면분회 △안의면 -안의면사무소·안의연암체육관 △서하면-서하초등학교(다목적강당) △서상면-서상초등학교(체육관) △백전면-백전초등학교(다목적실) △병곡면-병곡면사무소(별관 채움터) 등 11개 읍면별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고, 오후 6시까지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6시가 넘어도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하는 대로 시작된다. 지방선거와 달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를 뽑는 선거로 밤 9시를 전후해 당락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함양·산청·거창·합천 선거인수가 18만7,6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함양군이 3만4692명, 산청 3만1920명, 거창군 5만2937명, 합천군 4만830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함양·산청·거창 전체 선거인 11만6.370명 중 7만3336명이 이날 투표해 63%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제 6대 지방선거에서는 76.3%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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