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일 오전 10시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승경) 소속 14개 단위단체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활동과 관련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여성권익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단체의 나라사랑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경남서부보훈지청) 주관 나라사랑 특강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정형호 나라사랑강사가 나서 ‘북한의 동향과 종북세력의 실체, 나의사랑 나의조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정씨는 1988년부터 국방부 통일부 재향군인회 본회 진주시재향군인회 등에 근무하며 국방부초급간부와 학생 재향군인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정세와 국가발전, 북한동향 등에 대해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군관계자는 “여성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협회원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세우고 우리나라의 안보현실과 한반도 안보정세, 국가정체성과 선진화 등 미래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기회가 닿는대로 여협회원들의 국가관정립에 도움되는 계기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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