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상면 육십령 음악회(회장 박성득)가 서상면사무소를 찾아 음악회 활동으로 조성한 작지만 사랑 가득한 기금 51만 4000원을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했다. 6일 함양군 서상면에 따르면 육십령 음악회는 지난 2014년 10월 ‘영화같은 내인생’을 부제로 제 1회 육십령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일반 음악회와 달리 단돈 1000원의 입장료만 받으며 영화와 해설을 배경으로 하는 테마가 있으면서도 지역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색스폰 듀오, 어머니회 합창, 우쿨렐레 합주 등의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 200명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육십령음악회 박성득 회장은 “한 푼 두 푼 알뜰이 모아서 적은 돈이나마 문화행사를 이어갈 수 있는 밑천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단돈 1000원씩 받은 입장료 수입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였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중단하게 되면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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