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에서는 4월 5일(화) 교내 공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동산 만들기’행사를 진행하였다.
직접 나무를 심으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교 주변을 자기 손으로 아름답게 꾸며 애교심을 기르기 위한 이번 행사는 본관 맞은편 교내 공원에 조성된 두 곳의 동산터에 학생들이 각각 1~2그루 씩 무궁화나무를 심는 것으로 진행 되었다. 이어서 올해 ‘교내외 숲 체험활동을 통한 친환경 생활의식 함양’을 주제로 선정된 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만의 나무 고르기’가 함께 진행되었다. 자신이 고른 나무의 이름을 알아보고 조사해본 뒤 각각의 이름표를 모두 달아줄 예정이다.
학생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정성스럽게 심었다. 앞으로는 학교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실천해야겠다는 다짐 또한 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임성용 학생은 “직접 무궁화 나무를 심으면서 평소엔 가볍게 보았던 나무와 꽃 등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림초등학교에서는 식목일날 진행된 위 두 활동(무궁화 동산 만들기, 자신만의 나무 고르기)외에도 식물재배 탐구활동, 모내기 체험, 나무 이름표 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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