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가 지난 2일 함양여자중학교 도서관에서 전교 학생회 간부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나무 회의교실’을 운영했다. 함양여중이 인성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회 한국의정연구회에 요청해 개최된 ‘꿈나무 회의교실’은 김상기 한국의정연구회원 초청 강사의 특강과 학생들의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회사무처에서 37년간 근무한 김상기 한국의정연구회원은 국회에서 실제로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설명하면서 회의를 이끄는 리더들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공정성과 중립성, 상호존중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회 간부들은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학교폭력 예방이 인성 교육의 가장 중요한 실천 과제임을 공유했다.
‘꿈나무 회의교실’은 한국의정연구원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을 요청해 온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함양여중은 이번 ‘꿈나무 회의교실’이 학생회 간부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리더십을 심어주고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꿈나무 회의교실’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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