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생활체육회가 ‘함양군통합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함양군은 오는 7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체육회 이사진과 생체 이사진, 가맹단체장, 읍면체육회장 등이 참여하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통합체육회의 규약 및 임원선임(안), 사무국 체제 운영 등에 대한 사항들을 의결한다.
앞서 양 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임원 등 이사진의 구성과 규약안, 사무국 직재 등에 대한 통합 체육회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을 놓고 3차례에 걸쳐 논의했으며, 준비위에서 마련한 안들을 이날 총회에서 의결하는 것이다. 창립총회의 의결을 통해 공식적으로 통합체육회가 출범하게 된다.
초대회장은 규약에 따라 임창호 군수 맡으며, 부회장은 10명, 이사회는 150명 내외로, 사무처는 1국 2처로 구성, 사무국장의 경우 총회를 거친 후 이사회에서 추천해 회장이 임명한다.
수석부회장(상임부회장)의 경우는 올해 연말까지는 공석으로 운영하고 내년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을 통해 오는 4월29일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에 함양군통합체육회 이름으로 출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통합 체육회가 군 산하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군에서는 예산만 지원할 뿐”이라며 “통합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임원선임에서부터 예산을 편성해 군 체육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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