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지곡면향우회(회장 정지우)는 지난 3월27일 지곡향우회산악회(회장 강훈희) 주관으로 진해 장복산을 등반했다. 이날 등반행사에는 재부지곡향우회 회장 정지우, 총무 박진숙, 산악회장 강훈희, 산악회총무 노귀임, 역대회장단, 김문수·김복수 고문 등 31명이 참석했다. 부산에서 전세버스로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안민고개에 하차 집결하여 산행하기 전 정지우 회장이 향우들에게 안전한 산행과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하자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훈희 산악회장은 “모두가 다 같이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안민고개를 출발해 덕주봉-장복산-진해 구민회관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이 시작됐다. 원래 안민고개는 정상에서부터 진달래 군락지인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아 아쉬웠지만 엘레지, 현호색, 할미꽃, 제비꽃 등 야생화가 지천으로 만발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진해만과 울망졸망 떠있는 섬들, 멀리 장병산, 볼모산, 천자봉, 아스라이 보이는 산그리메까지 봄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출발지 인안민고개에서부터 김문수 고문이 안내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했다. 마란의 광장에 하산하여 용원에서 가져온 숭어회에 막걸리로 서로의 완주를 자축했으며 다음 달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이상현 부산지사장 sanghyu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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