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겨우 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1일 오전 공무원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새봄맞이 시가지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과 군내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림공원 및 위천변, 시가지 일원 청소행사에 참여해 구역별로 장갑을 끼고 집게를 들고 일일이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담았다.
특히 상림숲 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연꽃단지 주변에 각종 플라스틱 류와 캔 담배꽁초 등을 일일이 비닐봉투에 담고, 하천과 도로변 등에 겨우내 적체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함으로서 봄맞이 행락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함양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외에도 마을주민들은 ‘내 집 앞은 내가 쓴다’라는 마음으로 자율적으로 마을안길과 진입로를 중심으로 청소하였고, 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 주변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시미관을 정비하였으며 기업체에서는 자율적으로 회사주변 하천에 대하여 정화활동에 나섰다.
한편 군에서는 이 날 행사를 통해 수거한 각종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3.5톤을 분리수거하여 처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국토대청소 운동을 전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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