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9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함양의 젊은 귀농인들이 이번에는 김해 도시민을 찾아 봄맞이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함양군은 오늘(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김해시 삼정동 소재 메가마트 김해점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판전은 지난 3월 1~6일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 15~20일 부산 메가마트 남천점(부산 광안리) 등에서 젊은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9000여만원 어치나 판매하는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귀농의 본고장 함양홍보와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함양 농특산물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부산특판전의 경우 함양의 젊은 귀농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판매하였던 것이 도시민들에게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계기로 작용,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특판전에서도 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36세)의 돼지감자류, 함양상림연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51)의 연잎 농특산물, 대찬농가(대표 김형민·36)의 곡류, 삼민목장(대표 손현윤·30)의 유제품, 생약수집소(대표 송미향·42) 약초 등 5개업체 100여 품목의 봄 향기 가득한 저렴한 농·특산물이 김해도시민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NH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에서도 오는 4월 6~9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함양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농협유통 양재점 봄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5000만 여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물레방아골 함양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특판행사에서는 NH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단장 석도상)과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안의농협(조합장 이상인)이 참여해 함양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한 값에 안전한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행사는 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급변하고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더욱 더 노력해 판로개척과 특판행사를 통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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