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지곡초등학교(교장 정영선)에서는 전교생이 지곡 한옥 마을에 있는 압화 체험관‘꽃담’전문 강사와 체험학습을 하였다. 지곡초등학교는 한옥 마을에 자리한 학교답게‘조상의 멋과 슬기를 이어가는 전통교육’으로 학교특색교육활동을 정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꽃으로 나만의 보물 만들기’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학교특색 교육활동은 전교생 33명을 온·고·지·신 4팀으로 구성해서 고학년과 저학년이 서로 어울려 활동하도록 하였다. 먼저 꽃담 대표 이정숙 강사의 설명을 듣고 지난 해 봄에 채집해서 말려 둔 들꽃으로 작은 소품을 만들었다. 장식 소품에 UV용액을 칠하고 꽃잎으로 꾸민 뒤 압화 누름 기계에 말리기를 3번 반복하면 예쁜 소품이 완성 되었다. 교과서에서 벗어나 꽃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했고,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방법을 설명하는 흐뭇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들꽃의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재탄생 시키는 압화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활동에 도움을 준 이정숙 강사는 “학생들이 들꽃 이름을 기억해 주고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들꽃처럼 은은한 자기만의 향기를 내면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로 자랐으면 좋겠다.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흐뭇해했다. 온·고·지·신 프로젝트 학습은 4월에는 한옥 마을 문화 탐방, 5월에는 꽃으로 그림 그리기, 6월에는 꽃 음료 만들기, 7월에는 즐거운 또랑 놀이 등 월별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 내용이 정해져 있어 학교특색교육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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