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편의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예정일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늘(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민들이 친환경인증, GAP인증, 시비추천 등을 목적으로 토양검사를 의뢰한 후에도 정확한 발급예정일을 알 수 없어 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야하는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농경지 토양검사는 농업의 기초인 토양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제공으로 관행적 과다시비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하는 기초농업환경 제공 서비스다. 실제로 토양시비처방서처방은 토양의 양분상태를 점검해 불필요한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적절한 시비로 작물을 키울 수 있어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친환경 농업의 첫걸음으로 불리고 있다. 군관계자는 “시비처방서 발급 문자 서비스는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시 필수서류인 시비처방서의 정확한 수령일자를 알 수 있어 인증절차의 편의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불편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주민에게 더욱 더 다가가는 행정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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