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원 내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석곡 만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석곡을 비롯하여 지리산 깃대종인 히어리, 생강나무, 산수유, 매화 등 봄꽃들이 연이어 개화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2차년에 걸쳐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에 조성된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석곡 등 멸종위기식물 19종을 포함하여 4,000㎡에 달하는 부지에 총 109종 11,000여 개체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리산 자생식물들의 유전자원 관리기반으로 아고산대식물원 등 4개의 테마를 가지고 조성되어 하동지역을 찾는 탐방객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석훈 자원보전과장은 “석곡을 비롯하여 봄을 알리는 히어리 등이 봄마중을 나서고 있다”며 “봄꽃도 즐기며 지리산의 깃대종을 포함하여 멸종위기식물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유전자원 관리 기반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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