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명 입학, 20회 100시간 이론·현장교육산림 휴양과 항노화를 접목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 인력과 임업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함양산양삼임업대학 입학식’이 3월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임창호 함양산양삼임업대학장을 비롯해 황태진 의장과 진병영 도의원, 군의회 의원, 각 임업관련 단체장 및 신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회식, 학사운영보고, 임창호 학장의 인사말, 황태진 군의회 의장과 진병영 도의원의 축사, 그리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제1기 함양산양삼임업대학 신입생 77명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산양삼 항노화 6차산업화과정의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 20회, 9개월 동안 100시간 학사일정을 통해 산양삼 및 잠재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교육과 패러다임 변화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임산물 마케팅 전략 교육, 산양삼·산약초의 항노화 6차산업화 교육, 지식산업육성 교육 등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2020 함양산양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미래의 건강치유휴양관광산업을 주도할 항노화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필요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학습 및 선도 농장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양삼임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산양삼CEO 과정과 통합된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수준 높은 글로벌 인재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이끌 리더와 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임창호 학장은 “1차 생산위주의 산양삼, 산약초 산업의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2020함양산양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입생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므로 9개월간의 학사일정을 잘 마쳐 우리군 임업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태진 의장과 진병영 도의원은 축사에서 “9개월 동안 많은 것을 잘 배워서 대한민국 최고의 임업인이 되어 달라.”라고 주문했다.
입학식 이후 박태갑 강사(전 산청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전략 특강을 통해 산청한방엑스포의 개최 사례와 함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3시간여 강의가 진행됐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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