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지역에 국제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결성됐다. 초대 회장에는 이상인 안의농협 조합장이 맡았다.
국제로터리 3590지구 (가칭)함양물레방아로타리클럽은 지난 3월16일 오후5시 안의면사무소 3층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갑종 3590지구 총재와 임재구 총재특별대표, 박갑열 회장을 비롯한 스폰서클럽인 함양로터리클럽 회원들 30명, 정한록 부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이창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창립총회 및 회장취임식 행사는 1부 행사로 △국민의례 △로타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창립경과보고 △회원 입회선서 △클럽기·타종·타봉 전달 △초대 임원 및 회원 소개 △로타리 배지 수여 등에 이어 2부 행사로 △초대회장 취임사 △총재 치사 △내빈 축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새롭게 창립한 함양물레방아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으로 이상인 안의농협 조합장이, 이양우 지곡농협 조합장과 송인섭씨가 부회장을, 이종상 (주)함양산양삼 대표가 사찰로, 박준석 군의원이 재무, 이종민씨가 감사, 강선규 안의농협 과장이 총무를 맡았다. 창립회원은 30명으로 이날 창립총회에서 로타리 강령인 봉사, 교우,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과 평화의 증진을 다짐했다.
이상인 초대 회장은 “회장이라는 영광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슴에 안고 전 회원들의 큰 뜻을 잘 받들어 우리 클럽을 발전시키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회원 전원이 봉사라는 글자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월 김갑종 총재는 치사를 통해 “함양물레방아로타리클럽 이상인 창립회장을 비롯한 창립회원 여러분께 ‘세상에 선물이 되자’를 달성하는 실천의지로 로타리를 즐겁고 완전하게 나누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임재구 총재특별대표는 격려사에서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고, 음지가 양지가 되도록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린다”라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봉사단체로 성장 발전하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폰서클럽인 함양로타리클럽 박갑열 회장은 “오늘 창립하여 출범하는 함양물레방아로타리클럽이 비록 시작은 미흡하지만 우리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태산같이 큰 봉사단체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안의면을 비롯해 수동면과 지곡면, 서상면과 서하면 등 북부 5개 면지역 회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함양물레방아로타리클럽은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가며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30명 회원 모두가 6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으로 구성돼 앞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은 세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로 전 세계 120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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