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9일부터 5일간 예정된 제13회 함양산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위한 축제위원회 총회가 열렸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최완식)는 지난 3월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운영위원 선출의 건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기본계획(안) △예산 집행계획(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을 거쳤다. 특히 2016년도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 선정을 기반으로 축제의 위상 강화와 탄탄한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운영위원 등에는 수석부위원장에 하종희, 전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사무처장에는 이현재 함양군복지회 대표)가, 감사에는 김석곤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장 등을 선출해 산삼농가와 외부 실무형 중심의 운영위원을 구성했다. 또한 정확한 예산 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행사장의 기본 구성과 실행계획, 축제홍보, 행사장 조성, 군민참여 방법 등 큰 틀의 구상안을 마련했다. 예전 산삼농가 등이 주축이던 축제위원회 운영위원에 군민 등이 대거 참여해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축제위원회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축제위원들의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4월 중으로 2016년도 함양산삼축제의 최종 실행계획을 수립 후 올해 산삼축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완식 위원장은 “과거 산삼축제는 산삼농가들만의 축제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이번에 군민들이 축제위원회에 참여해 군민이 함께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한 단계 성숙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산삼축제가 2016년도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된 것은 축제위원들과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 강조하고, “축제의 성장뿐만 아니라 명품 산양삼 생산을 통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산삼축제는 ‘2016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국내 홍보는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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