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원봉사협의회 마창기술봉사단(단장 이택화)이 지난 3월13일 병곡면 연덕리 덕평부락(이장 이백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전부학(전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정책과장), 강신종(대외 협력국장, (주)한화 구미사업장 근무)을 비롯한 단원 및 동반가족 30여명은 마을회관에서 농기계, 가전제품 수리, 철구조물 보수 용접 등을 통해 재능을 기부했다.
수년 전부터 단원들은 한달 중 하루는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경남지역의 불우시설을 방문, 집수리, 특히 A/S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산간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식, 간식 등은 동반가족들이 직접 준비하여 해결하며 일체 봉사지역 및 수혜자들로 하여금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지원금 없이 교체부품비용, 경비 등은 봉사단원 개인별 매월회비, 찬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덕평마을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단원들의 전문별 수리기술에 감탄했고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을 떠나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대접할 수 있도록 꼭 한번 다녀 가 줄 것”을 당부했다.
마창기술봉사단은 지난 2013년 2월에도 병곡면 송평부락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 주민들을 감동케 하여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정복만 병곡면장, 김윤정 주무관은 봉사현장을 찾아 부락민들과 함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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