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과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서상초등학교(교장 김춘복)는 3월 14일부터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구사랑 주간과 연계하여 18일 본교 예능실에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과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김춘복 교장선생님은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라는 점을 강조하며 친구들 간의 배려있는 생활을 강조하였다.
교장선생님의 말씀 후 학생들은 ‘학교폭력 멈춰’캠페인 결의문을 함께 외치며 서로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을 예방 및 근절을 다짐하였다. 이어서 서상초등학교 연극∙영화동아리 학생들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소개하기 위한 짧은 단막극 공연이 이어졌다. 단막극 공연은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상황과 대처법을 짧은 연극으로 보여주었으며 연극∙영화동아리에서 직접 제작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송’을 함께 불렀다. 이 단막극이 공연되는 동안 전교생이 함께 캠페인 송을 따라 부르면서 캠페인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교폭력을 당한 친구를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다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교내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는 학교전체에 울려 퍼지며 교내에 서로간의 이해와 사랑의 기운을 가득 채웠다.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마친 후 6학년 조민정 학생은“학교폭력은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서상초등학교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방향을 제공한 것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쓰다듬어 주는 것이 학교폭력 추방의 최우선 과제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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