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이금순)가 18일 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된 장학금 100만원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가 지난 달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는 주부의 숨은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켜 바람직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된 소비자보호 민간단체로 ‘소비자절약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금순 지부장은 “고가의 유아용 장난감이나 책, 의류를 수집해 대여하고 나눠주는 소비자센터를 운영하면서 아껴 쓰고 나눠 쓰며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일의 소중함을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함양을 더 살맛나는 고장으로 만드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작은 뜻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임창호 이사장은 “물심양면으로 늘 함양미래를 걱정하는 주부들이 계시기에 희망차다고 생각한다. 기탁자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고마워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