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멈춰, 제자들아! 내가 먼저 안아줄게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학교 폭력 멈춰’주간을 맞이하여, 3월 15일 학교 정문 앞에서 함양경찰서, 함양군청, 함양교육지원청, 함양군자율방법연합회, 학부모순찰대 등과 함께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학교 폭력 멈춰’ 캠페인을 벌였다. 동시에 학교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제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자 사랑 프리 허그(Free Hug)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러 기관 단체 및 전교직원은 학교폭력 제로 만들기를 목표로 학교 폭력 예방 문구를 담은 띠를 두르고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호소했다. 또한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주체인 학생들도 “학교 폭력 없는 곳에 꿈이 있고 희망 있다!”등의 다양한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동시에 진행된 제자 사랑 프리 허그 캠페인은 선생님이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 진심어린 마음으로 안아주고 제자 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아침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교장, 교감을 비롯한 많은 교사들이 교문을 지나가는 학생들을 한 명씩 안아 주고 사탕도 나누어 주며 사제 간 정을 나누고 격려했다. 김철근 교장은 "이번 두 캠페인이 학생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