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김성철)는 3. 12. 농촌에서 홀로생활하는 노인의 농가주택 담장을 충격, 파손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A씨는(남, 44세) 지난 2. 23. 새벽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지방도로를 운행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피해자 B씨(여, 76세)의 농가 주택 담장 10m(수리비 100만원)를 충격 파손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B씨는 혼자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담장이 파손되어 큰 시름에 빠져 있었는데, 경찰이 끈질긴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서 피해를 회복할수 있게되어 매우 기뻐다고 했다.함양경찰서는 현장에 유류된 깜빡이등 파편조각을 분석해서 구형 포터 차량으로 추정하고 차량 대조 확인 등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3월 12일 백전면 일대에서 운전석 후사경 및 깜박이 등이 파손된 채 주차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소유자를 추궁하여 범행을 자백 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후 목격자가 없음을 알고 도주한 것으로 피해자에게 죄송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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