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상림 수목이 쇠퇴하고 있어 수목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등 점등시간을 조정하여 숲을 보호할 계획으로 있다. 군관계자는 상림 숲에 영향을 미치는 산책로 가로등에 대해서 현재 일몰시부터 일출시까지 점등하던 “연밭 산책로”, “강변 산책로”의 가로등은 밤 12시까지만 점등을 하고 중앙 산책로 가로등은 소등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숲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또한, “상림은 단순한 하나의 숲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함양의 역사이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무엇보다 모든 군민이 상림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면서 군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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