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후, 개교 100주년이 되는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에서는 그 동안 총동창회에서 모금해 준 2천만원과 성경근회장님이 주신 1천만원으로 색소폰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왔다. 2013년 3월, 총동창회에서는 4~6학년 30명에게 색소폰을 안겨 주며 아름다운 희망에 대한 꿈을 갖도록 하셨으며 졸업식 때는 6학년 학생에게 졸업선물로 주었다. 그 후, 3월 시업식 때는 어김없이 4학년이 되는 학생에게 색소폰을 기증했었다. 주 2회 방과후 교실 운영으로 각종 위로공연을 함과 동시에 교내 전교모임 때는 색소폰으로 애국가와 교가를 반주하는 전통을 세워가고 있으며, 색소폰 연주가 있는 색다른 입학식과 졸업식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했었다. 공모 4년차인 조은희교장은 인성교육에 탁월한 색소폰교실 운영을 계속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심하던 중, 본교 춘강장학회 최고배여사님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말씀과 함께 그 동안 장학금으로 기탁해주신 3천여만원을 색소폰 구입비로 사용해도 좋다는 승낙을 받아냈다. 향후 4여년간 걱정 없이 행복을 체험하며 나눠가는 색소폰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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