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1일 임씨 문중,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소재 화산서원의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 화산서원은 함양군 수동면 수동내동길 7-12 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6년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회헌 임대동을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화산사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988년에 다시 화산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산서원 복원에 소요된 사업비는 개보수 및 주변정비 총 10억원이 투입됐다.이번 화산서원 복원으로 후진들의 문화·교육공간 및 옛 전통을 이어가는 역사적 공간 확보 등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임창호 군수. 군 관계자 및 임채석 화산서원 원장, 지역주민 등은 화산서원 복원 및 준공식을 계기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유산을 전승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선비정신이 깃들인 소중한 장소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작년 복원공사로 인해 치러지지 못한 화산서원 춘기 제향은 올해 3월 26일 10시 봉행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