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6년 가축방역사업 시행과 최근 충남 논산시 돼지농장 구제역 발생(3.8일)에 따른 차단방역 추진을 위해 “가축방역협의회”를 10일 개최했다. 위원장(이현규 농축산과장) 이하 축산관련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를 위원으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올해 실시되는 가축방역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방법 등을 심의한다. 또한, 올해 2. 24일 발생 이후 잠잠하던 구제역이 최근 충남 논산시 돼지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유관기관(단체)장에게 “축산농가 차단방역요령” 지도 당부할 계획이다. 군은 2010년 이후 국내 구제역․고병원성 AI가 기온 등 외부요인과 상관없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바이러스 상재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축산농가․방역행정․관련기관(단체)이 한마음 한뜻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보며, 이번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그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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