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40년전의 사진이다. 당시 보리는 없어서는 안될 주요 식량자원으로 한 톨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증산정책을 추진했었다. 봄에 보리밭이 얼면 보리뿌리가 땅에서 솟아올라 활착이 불량해 수량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리밟기를 대대적으로 시행했었다. 사진은 4-H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진으로 보인다. 함양군 통계연보에 1975년 보리를 7,224ha를 재배해 16,455톤을 생산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최근 벼 재배면적이 4,300ha정도인 것을 보면 당시 보리를 얼마나 많이 재배했는가를 알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