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문 안의고등학교(교장 한윤규)의 입학식이 지난 3월2일 학교 소강당에서 열렸다. 안의고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 등 57명이다. 이날 입학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이창규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안의향교 유병철 전 전교와 백원택 현 전교, 안의농협 이상인 조합장, 조성제 안의면장 등 지역 유관기관장, 그리고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학교장 환영사, 내빈 축사, 신입생・재학생 인사,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폐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윤규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17세부터 19세까지 인생에서 황금 같은 시기를 보내게 된다. 어느 것을 채워갈지는 여러분의 몫이다. 3년 동안 후회 없이 노력하는 안고인이 되어 달라”라며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창규 학교운영위원장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시들지 않는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지역 명문 안의고는 장학금도 풍성했다. 1000만원이 지급되는 입학성적 최우수자 장학금인 이종선장학금은 이송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함양군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는 한희준・엄용상・이한찬・송진열・김여진 학생이 수상했으며, 백암장학회 장학금에는 이진경・이승호 학생이, 덕성장학회 장학금은 이세미 학생, 양우혁장학회 장학금은 강진우・조대인 학생이, 동창회 장학금은 이청민 학생이 각각 수여받았다. 10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한 이종선 신광유화 대표는 “앞으로의 학교 생활이 인생을 결정짓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과감하게 변해 다랄.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의고등학교 입학식은 신입생과 재학생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인사를 나누고, 10여명의 교사들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시종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입학식이 진행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